[추석후증시전망]"긴 연휴…팔고 쉴까 그냥 갈까”

입력 2006-10-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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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반드시 확인…IT 산업재 소재업종 유망 부각

올 초부터 '3,4분기 이후 상승추세로 복귀'란 말을 가슴에 새긴 투자자들은 긴 추석 연휴를 투자종목 찾기에 할애할 것이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10월엔 3분기 실적 발표가 가시화되는 만큼 실적을 확인하며 종목을 담으라고 조언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일단 이익모멘텀 측면에서 IT, 산업재, 경기관련 소비재, 소재 업종이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급 부담 vs. 실적 모멘텀 =10월 주식시장 흐름은 '완만한 상승'과 '추가적 조정' 가능성이 공존한다. 수급적 부담에도 불구, 미국 증시 강세, 호전되는 실적을 바탕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시각과 경기둔화 우려, 일본증시와의 동조화 등으로 인해 추가적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맞서고 있다.

어느 쪽이든 10월이 3분기와 4분기 이후를 노린 주식 매수에 나설 시기라는데 큰 이의는 없어 보인다.

다만 지난달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털리지 못한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 부담이 남아있어 추석 직후 옵션만기일 매물 폭탄이 터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을 바탕으로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추석직후 12일 옵션만기일을 전후로 프로그램 매물 압력이 작용할 전망이어서 10월 주식시장은 ‘전약후강’의 모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0월이 2006년 연말 랠리를 위한 교두보로 8월 악재해소에 의한 상승시도→10월 3분기 실적반응→연말 기대감 랠리로 연결되며 시세의 연속성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1순위 ‘실적호전주’ = 일단 3분기 실적은 2분기 바닥을 통과했다는 시각을 확인하고, 3분기 실적을 통해 4분기 이익 증가폭을 가늠하는 데 있다. 조선, 운송, 기계, 제약, 전기전자업종 등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나 업종내 종목별 차별화도 심화되는 만큼 종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할 전망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IT업종의 경우 연말랠리를 가정할 때 초과수익 가능성이 높으며, 금융, 산업재, 헬스케어 역시 비중확대가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이들 업종이 3분기 실적 호전의 주역들이라는 것.

삼성증권은 3분기 실적 호전자체보다 추정치와 발표치의 조율방향이 중요하며, 사상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매매 향방도 영향이 큰 만큼 포괄적인 경기 민감주 편입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3대 투자테마 매매를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3대 틈새테마로 ▲국제유가 하락을 바탕으로 한 원자재가격하락 수혜주 ▲2분기 실적 바닥통과에 따른 하반기 실적 호전주 ▲시장대비 언더퍼폼한 배당투자 유망주 등을 추천했다.

◆10월말까지 기다려라 =한편, 한화증권은 지난달 26일 매수시점을 10월 말까지 늦추라는 다소 엉뚱한 분석을 내놨다.

윤지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10월 긴 연휴를 앞두고 2004년과 2005년에 10월초 고점이 출연한 뒤 10월말까지 10%내외의 조정이 나타났다”며 "10월의 계절적 성향을 고려할 때 위보다는 아래에 무게가 있는 만큼 일단 10월말까지 매수시점을 늦추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10월 하락이 1285선까지 비교적 큰 폭의 가격조정을 동반할 수 있다는 분석.

윤 연구원은 “11월 1일부터 5월 1일까지의 주식투자가 여름을 포함한 주식투자보다 수익률이 훨씬 높았다”며 “이 기간 많은 돈이 배당, 연말보너스 등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급되고, 이 자금이 주식시장에 재유입되며 랠리가 출현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에 대한 상대적 강도(Relative Strength)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코스피 중형주, 중기적으로 코스피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되며 ▲추세적 상승이 예상되는 업종은 전기전자, 운수장비, 기계 ▲단기반등이 예상되는 업종은 음식료, 철강금속, 전기가스 ▲추세적 하락이 예상되는 업종은 화학, 건설, 운수창고, 은행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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