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추석연휴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보다 1.01포인트 떨어진 1370.40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연이은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반락한 가운데 추석연휴를 앞둔 국내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수급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5억원, 28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5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보험, 유통업, 통신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증권, 건설업, 전기전자, 은행업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이 각각 0.60%, 0.13%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차, 하이닉스도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와 SK텔레콤, KT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으며 우리금융은 소폭 상승중이다.
현대중공업이 신주 모멘텀으로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보루네오는 M&A 모멘텀으로 4.29%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나흘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5포인트 떨어진 599.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억원, 1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며 기관이 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화학, 인터넷,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유통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기록중이다. NHN과 LG텔레콤이 각각 0.10%, 1.36%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CJ홍쇼핑 등이 1~2% 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