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름다운 의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

입력 2006-10-02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은행은 2일 중구 태평로 본점 대강당에서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우리 사회에서 타인과 공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거나 헌신한 의인 6명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보건복지부 후원 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신한은행이 지난 6월 출시한 ‘의인후원 정기예금’에서 비롯됐다. 의인후원예금은 모집된 정기예금 금액의 0.2%를 은행부담으로 출연해 우리 사회의 의인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총 판매한도 1000억원 중 현재 950억원이 판매돼 약 2억원의 후원기금이 조성됐으며 이 기금으로 금번 1차에 6명, 내년도에 2차로 후원대상을 추가 선정해 상품을 통한 의인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의인 선정은 아름다운 재단에서 군인, 경찰, 소방관, 일반인 등을 포함해 사회 각 분야에서 남을 위해 선행을 베풀다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의인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됐다.

아름다운 재단에서 의인선정 절차를 진행했던 관계자는 "우리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의롭게 돌아가신 분들이 많은데, 많은 경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의사상자로 등록되지 못하고 있다"며 "은행의 이와 같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이러한 분들을 알리고 조금이나마 후원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을 비롯, 아름다운 재단 박원순 총괄이사,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 6명의 의인으로 선정된 분들의 유가족 및 생존자의 경우 의인 본인이 직접 참석해 ‘의인증서패’와 후원금을 받는 행사가 진행되어 우리사회의 의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의인에 선정된 6명은 다음과 같다.

▲ 고 김칠섭 육군 중령 - 무전기 안테나를 철거하던 두 부하가 안테나가 고압선에 걸려 감전되는 사고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용감하게 부하들을 안아 안테나에서 떼어낸 후 자신이 감전되어 사망하였음. (2004.11)

▲ 고 김도훈 공군 소령 - 어린이날 에어쇼 행사를 위해 항공기를 운전하던 중 기체 이상으로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기체 내에서 사망하였음. 김소령은 충분히 비상탈출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추락하는 순간에도 정상적인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으로 확인됨(2006.5)

▲ 고 서광율 - 울릉도 선인봉 등반 중 좁은길에서 어린이가 미끌어져 떨어지는 것을 보고 구하러 갔다가 어린이는 살리고 본인은 사망하였음(2005.8)

▲ 고 주민칠 - 울산 태화강에 투신한 여성을 구하기 위해 강에 뛰어들어 가까스로 여성의 목숨은 살렸으나 본인은 실종된 후 3일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음.(2006.7)

▲ 오덕진 - 어느 상점앞에서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있는 범행현장을 목격하고 3급 지체장애의 몸에도 불구하고 용의자를 붙잡았으나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맞아 크게 상해를 입음(2006.4)

▲ 이규 - 차량절도범을 좇는 경찰을 위해 유일한 생계수단인 자신의 택시를 이용해 강도를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나 본인은 크게 상해를 입고 차량은 폐차처분 되었음(2006.3)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줄 서서 사던 '그 가방', 한국에 왔다 [솔드아웃]
  • 모든 것이 뒤집혀 있다?…콘셉트 포토존 '거꾸로하우스' [Z탐사대]
  • 7채 태운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 화재' [포토]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단독 국내산만 쓴다던 파이브가이즈, 미국 감자도 쓴다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47,000
    • -2.71%
    • 이더리움
    • 4,933,000
    • -2.28%
    • 비트코인 캐시
    • 551,000
    • -0.99%
    • 리플
    • 693
    • -1.14%
    • 솔라나
    • 186,200
    • -3.97%
    • 에이다
    • 544
    • -1.81%
    • 이오스
    • 815
    • -1.33%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00
    • -1.98%
    • 체인링크
    • 20,460
    • -0.92%
    • 샌드박스
    • 471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