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 불확실성 해소...실적위주로 '접근'

입력 2006-10-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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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적과 생동 시험 결과 등에 따른 우려로 약세를 보였던 제약업종에 대해 실적 위주로 접근하라는 전략이 제시됐다.

지난 9월 코스피지수가 전월대비 1.4%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지난달 28일 생동성 시험 결과로 인해 같은기간 의약품의 지수는 0.8% 감소했다.

한화증권은 2일 제약업종에 대해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돼 투자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에 따른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는 시기이므로 향후 제약업종은 실적 및 정책 리스크 대응력이 높은 업체 위주의 차별화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웅제약과 일동제약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배 연구원은 "일양약품은 위궤양치료제 '일라프라졸'의 기대감이 예상된다"며 "또, 대웅제약은 실적 기대감과 오리지날 품목 구성의 장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율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아직까지 한미 자유무역협상(FTA) 의약품 협상 결과가 제네릭 업체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작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최근 상위 제약업종 가운데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하락폭이 컸다"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23일부터 27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4차 한미 자유무역협상(FTA)협상에서 미국은 신약 특허 기간 연장, 데이터 독점 등 자국의 오리지날 의약품 보호를 계속 요구할 것"이라며 "그러나 기존 미국의 요구 사항 수준을 넘어서는 사안은 없을 것으로 보여 특별한 돌출 악재 없이 4차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약주는 최근의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미약품과 종근당이 오후 12시48분 현재 전일보다 각각 1500원(1.54%) 오른 9만9000원, 150원(0.48%) 상승한 3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양약품도 750원(3.64%) 오른 2ㅁ나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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