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2일 최대주주인 전동엽씨의 지분율이 기존 19.40%(688만7116주)에서 15.77%(549만4756주)로 4%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감소는 전씨가 작년 12월 29일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해 취득한 주식 중 139만2360주를 친인척인 전정원, 전순원, 전기정씨 등 3명에게 인계한데 따른 것이다.
전씨와 친인척 3명은 당시 전환사채를 공동 취득했으나, 사채 발행조건상 액면분할이 안되는 관계로 전씨가 대표로 행사했다.
한편, 최대주주인 전동엽씨의 지분은 감소했지만 친인척 3명 등이 새로 주식을 보유함에 따라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한 지분율은 40.81%(1421만8038주)로 기존과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