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실적보다는 모멘텀에 의한 접근-SK증권

입력 2006-10-0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증권은 4일 증권업종에 대해 실적보다는 모멘텀에 의한 움직임이 클 것이라며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신규광 연구원은 "올해안에 자본시장통합법의 국회 통과가 이뤄질 경우 증권주에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은행 중심의 금융자산 흐름에서 벗어나 증권업 등 제 2금융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다만, 대형 증권사의 경우 금융 변화 수혜자가 될 것이나 규모가 미미하거나 특화된 경쟁력이 없는 중소형사의 경우에는 업계의 합종연횡속에 파묻혀 입지가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어 증권업종에 관심을 가질 종목으로 대우증권과 삼성증권을 추천했다.

신 연구원은 "대우증권은 산업은행의 지분매각 가능성으로 인해 M&A 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증권은 증권업종에 우호적인 정책 변화 등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회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8조5000억원까지 증가세를 나타낸 후 시장의 조정과 금융당국의 미수거래 축소 방침 등에 따른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거래대금 증가로 인한 실적 호전과 그로 인한 증권업종의 상승모멘텀 확보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응원봉에, 선결제 커피까지…'집회 문화', 이렇게 달라졌다 [이슈크래커]
  • 尹대통령, 사상 첫 출국금지…대통령실은 침묵
  • 트럼프 당선에 계엄까지…강달러 시대, '환테크' 해볼까 [경제한줌]
  • 한화·LG·삼성은 알짜배기 챙겼는데 길어지는 KIA의 침묵…이유는? [이슈크래커]
  • ‘내란 상설특검’에 ‘추경호 제명’…野 계엄 수습 속도낸다
  • [종합] 국내 증시 연중 최저점 경신…코스피 2360선 추락
  • 尹 모교 충암교 교장, 잇따른 조롱에 경찰 순찰 강화 요청
  • 尹 끈 떨어진 K바이오…육성사업 줄줄이 ‘없던 일’ 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00,000
    • -1.9%
    • 이더리움
    • 5,355,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36,000
    • -3.24%
    • 리플
    • 3,336
    • -7.38%
    • 솔라나
    • 316,000
    • -4.24%
    • 에이다
    • 1,527
    • -7.79%
    • 이오스
    • 1,650
    • -9.64%
    • 트론
    • 400
    • -9.71%
    • 스텔라루멘
    • 625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2,200
    • -7.09%
    • 체인링크
    • 32,610
    • -9.74%
    • 샌드박스
    • 1,123
    • -11.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