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추석연휴·북핵 악재 '급락'...1352.00(22.22P↓)

입력 2006-10-0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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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북한의 핵실험 발표가 외국인들의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22포인트(1.62%) 떨어진 1352.00를 기록하며 5일 이동평균선(1365.82포인트)과 20일 이동평균선(1356.82포인트)을 밑돌았다.

전일 미국의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는 소식에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도 불구하고 소폭 내림세를 보이던 국내지수는 장 막판 기관의 현물 매도와 더불어 선물 시장에서의 매물로 급락했다.

수급면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9억원, 896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이 95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의 물량 가운데 투신이 1713억원 매물을 내놓았다. 프로그램매매는 1655억원 매도우위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전기전자, 보험, 유통업 등이 2% 이상 급락했고 증권, 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1% 이상 떨어졌다. 건설업과 운수장비는 보합권에서 선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2.56% 내림세를 보였으며 하이닉스 LG필립스LCD도 2% 가까이 떨어졌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1%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우리금융이 0.75% 오름세를 보였다. 이외에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등은 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모멘텀으로 급락장에서도 0.37% 상승했고, GS건설이 나흘만에 상승 반전하며 4.45% 급등했다. 대규모 수주소식으로 급등세를 보이던 팬택앤큐리텔이 7일만에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3종목을 비롯해 173종목이며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80종목은 하락했다. 5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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