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직원 26명이 ‘제41회 국가기능장 자격시험’ 용접분야에 대거 합격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현업 부서가 추천한 최고의 기량자들이 시험에 응시, 29명중 26명이 합격하는 큰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기존 자격자 4명을 포함해 총 30명의 기능장을 확보하게 됐다.
합격자 대부분은 30~40대 생산기술직 직원들로 최고연장자는 1961년생인 유영구 기원(품질경영부)이며, 최연소자는 1976년생인 임동현 조장(가공부)이다.
합격자들 가운데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은메달을 수상한 김남국 조장(의장1부)과 올해 사내경기대회 최우수상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권혁진 반장(멤브레인공사부)등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최고의 기량자로 손꼽히는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능장 시험은 응시자격이 실무경력 11년 이상(기능사 자격자는 동일 직무분야 8년 이상 종사자)으로 한정돼 있어, 해당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량을 확보하고 있어야만 자격취득이 가능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앞으로도 우수기능인력 확보와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능장 자격취득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