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신용등급전망 Developing으로 변경

입력 2007-07-02 19:26

김성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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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는 2일 이랜드의 기업신용등급 및 선순위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Stable에서 Developing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신정은 이랜드가 안정적인 기획/생산/유통기반, 양호한 영업수익력 등의 긍정적인 요인과 주력 브랜드인 ‘푸마’의 라이센스 기간 종료에 따른 사업상의 변동 가능성 존재, 제반 재무안정성 지표 저하 등 부정적인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신정은 “이랜드는 이랜드그룹 계열의 의류 전문 기업으로서 다수의 캐주얼 브랜드 보유, 안정된 해외 생산 기반 등을 통해 양호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유통망 확장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으로 인해 2006년 중 영업상 자금 유출이 크게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랜드의 핵심 브랜드인 ‘푸마’의 라이센스 기간 종료가 예정돼 있어 사업상 변동 가능성이 존재함을 감안해 등급전망은 Stable에서 Developing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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