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인 BNK금융 회장 "금융사고 예방 총력…'바른 경영' 중요"

입력 2024-07-11 15:35 수정 2024-07-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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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하반기 전략 방향 핵심은 '내부통제 강화'
'그룹집중형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 외부컨설팅 진행 중
"표준화된 내부통제 관리기준 수립해 '금융사고 제로' 목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사진제공=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 예방과 준법ㆍ윤리의식 고취가 중요하다"며 "신뢰를 기반으로 '바른 경영'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1일 BNK금융에 따르면 전날 빈 회장은 그룹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하면서 "내용과 규모를 떠나 사회적 파장이 큰 금융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빈 회장은 그룹 내부통제 전반에 대한 전면 재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금융사고는 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재발 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예외 없는 엄정조치를 할 것"이라며 "업무를 비롯한 조직 문화 전반에 '바름'의 철학이 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불거지는 내부적인 갈등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우려와 불신의 빌미를 줄 수 있다"며 "직원 간 성숙하고 냉철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자세를 토대로 '바른 경영'의 초석이 다져진다"고 부연했다.

BNK금융은 하반기 그룹 전략 방향의 핵심 키워드로 △내부통제 강화 △신뢰기반 바른 경영 △리스크관리를 꼽았다.

특히 그룹 내부통제 강화와 개선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주 주도로 '그룹 내부통제부문 강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중이다. 또, 외부 컨설팅으로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등 그룹 내부통제 공동영역을 진단해 취약점과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금융사고 제로와 그룹의 표준화된 내부통제 관리 기준 수립을 위한 '그룹집중형 내부통제 관리체계 구축' 외부컨설팅도 진행 중"이라며 "내용과 규모를 떠나 사회적 파장이 큰 금융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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