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대 신성장동력 중심으로 고객가치 차별화 [혁신경영]

입력 2024-08-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위해 지속가능 과학 기업으로의 혁신에 나섰다. 2030년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지속가능 비즈니스 △전지 소재 중심의 e-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매출 7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전지 소재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양극재 외에도 분리막, 탄소나노튜브(CNT) 등 부가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퓨어 실리콘 음극재,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등 신소재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말 착공한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북미 고객사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며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외 신규 글로벌 고객사 비중을 40% 수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재활용, 생분해·바이오, 재생에너지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한다.

2028년 1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해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 중이다.

올해까지 충남 당진에 국내 최초 초임계 기술을 적용한 연 2만 톤(t) 규모 열분해유 공장을 짓고, 2026년 독자 기술 바탕의 PC(폴리카보네이트) 화학적 재활용 실증 플랜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자연에서 분해되는 생분해 소재 ‘PBAT’를 양산할 계획한다. 또 이탈리아 국영 기업 ENI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 공장 건설을 추진해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원료 기반 플라스틱 원료를 확보하고, GS칼텍스와 세계 최초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상용화에 나선다.

혁신 신약 분야에서는 2030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약 5개 상용화를 목표로 향후 5년간 약 2조 원의 R&D 투자를 진행한다. 20여 개의 신약 과제(전임상~임상)를 보유 중이며,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등 연구개발을 가속해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15,000
    • +2.08%
    • 이더리움
    • 3,170,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96%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181,800
    • +2.13%
    • 에이다
    • 485
    • +6.59%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8%
    • 체인링크
    • 14,350
    • +2.21%
    • 샌드박스
    • 346
    • +2.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