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10호 종투사 등극하나…금융당국에 지정 신청

입력 2024-11-25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진출을 천명했다.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국내 10번째 종투사가 될 전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종투사 지정을 신청했다. 종투사는 증권사가 더욱 폭넓게 금융투자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도입된 제도로,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 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종투사는 NH투자·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 등 총 9곳이다.

대신증권은 6월 말 기준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3조 원을 넘어 필요조건을 충족한 상태로, 종투사 전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단, 서류 심사 및 실사, 증권선물위원회와 금융위원회 의결 절차가 남아 연내 전환은 어려울 것 같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

또한, 대신증권은 자기자본 4조 원을 넘겨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령 대신파이낸셜 그룹 회장은 연초 신년사에서 "올해 목표는 대신증권 자기자본 4조 원 달성과 더불어 초대형 증권사로의 진출"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대신증권의 종투사 전환은 자본 요건을 충족해놨기 때문에 신청 시기 조율이 쟁점이었다"라며 "다만, 전환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옥중 입장문 “평화적으로 의사 표현해달라…국민과 함께 하겠다”
  • 트럼프 취임식 앞두고...틱톡, 미국내 서비스 중단
  • 트럼프, 첫 출시 밈코인 폭등세…“대통령직으로 돈벌이”
  • 단독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대학 8곳 캠퍼스 일부 이전
  • 대법 “서부지법 시위대 난입, 법치주의 부정…엄중 책임” 이례적 성명
  • ‘뜨거운 감자’ 퇴직연금 기금화 재등장에…증권가는 ‘발동동’
  • ‘서부지법 난입’부터 ‘尹구속’까지...여야 반응 온도차
  • 트럼프 취임 직전…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 오늘의 상승종목

  • 01.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6,641,000
    • +0.66%
    • 이더리움
    • 5,112,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2%
    • 리플
    • 4,731
    • -0.59%
    • 솔라나
    • 406,300
    • +6.75%
    • 에이다
    • 1,620
    • +2.34%
    • 이오스
    • 1,315
    • -2.52%
    • 트론
    • 363
    • +1.11%
    • 스텔라루멘
    • 698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43%
    • 체인링크
    • 39,380
    • +11.37%
    • 샌드박스
    • 914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