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바이엘코리아의 대표적인 항생제인 아벨록스를 2006년부터 독점판매에 들어가 향후 5년내 4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은 2일 "독일 바이엘社의 국내 지사인 바이엘코리아와 퀴놀론계 항생제인 ‘아벨록스’(성분명 : 목시플록사신)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벨록스는 1999년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퀴놀론계 항생제로서 전 세계적으로 7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만성기관지염의 급성악화, 폐렴, 급성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 감염과 피부 및 연조직 감염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항생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종근당이 퀴놀론계 항생제인 아벨록스까지 국내에서 독점 판매하게 돼 항생제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구축하게 됐다”며 "향후 5년내 4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