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등급을 ‘AA-’로 평가 받고 향후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신용등급 평가로 인해 국내 증권사 중에서 제일 높은 신용등급을 부여 받게 됐으며 회사채 등급도 3년여만에 ‘A+‘등급에서 ‘AA-’등급으로 상향됐다.
기업어음의 경우도 우리투자증권이 출범한 직후인 지난 2004년 5월말 기존의 A2+에서 최고 신용등급인 A1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우리투자증권은 주요 영업부문에서 우수한 영업실적을 지속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2388억원의 경상이익을 시현했다”며 “금융상품 교차판매 및 IB연계영업 등의 그룹 시너지 창출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는 “우리투자증권은 영업용순자본비율이 688%이면서 업계 최상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경영관리팀 배경주 팀장은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 획득을 통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 신뢰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산관리시장 및 기업금융(IB)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