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회장단이 임직원들과 2006년 신년하례를 가졌다.
2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삼성그룹 회장단, 사장단과 재경지역 임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경영 환경을 보면 환율과 고유가 등으로 지난해 못지 않은 많은 어려움 예상되고, 전자산업도 가격의 벽, 기술의 벽, 부가가치의 벽, 지역의 벽 등 4대 벽 붕괴 지속으로 업체간 주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윤 회장은 " DTV, DMB, Wibro 등 브로드밴드 서비스가 본격화 됨에 따라 새로운 사업기회도 확대되고, 동계 올림픽과 독일 월드컵 특수를 충분히 활용한다면,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사진설명: 오른쪽부터 삼성사회봉사단 이수빈 회장, 삼성종합기술원 임관 회장,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 구조조정본부장 이학수 부회장,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