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츠(대표 백종진)는 공식입장을 통해 신규사업진출을 위해 추진했던 엔터테인먼트업체 엘제이필름과의 우회상장협상이 사실상 결렬됐다고 12일 밝혔다.
엘제이필름은 문근영 김태희 소속의 나무엑터스 외에도 블루드래곤엔터테인먼 등 연예인 매니지먼트 회사 3곳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업체다.
최근까지 시장에서는 이노츠가 엘제이필름을 우회상장하기 위한 절차를 실제 진행했으나 협상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자체가 결렬됐다는 게 회사측의 공식적인 설명이다.
이노츠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을 위해 엘제이필름과 우회상장협상을 진행했으나 현재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정확히 전하면 협상결렬 상태" 라며 "특히 과도한 주가상승으로 협상조건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여 현재로서는 협상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