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제 시장, 벤처업체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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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사태로 인해 바이오 열풍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 벤처업체들의 세포치료제 연구 성과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오벤처 업계 관계자는 5일 "차세대 의약품산업인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국내 굴지의 제약사들을 제치고 바이오벤처업체들이 꾸준한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있어 향후 바이오 시장의 붐을 다시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바이오 벤처 업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는 세원셀론텍으로 지난 3일 식약청으로부터 뼈세표치료제 '오스템'의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세원셀론텍이 개발하고 있는 '오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중인 자기유래 뼈세포치료제로서 세포치료제 전세계 시장이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원셀론텍측은 지금까지 다져온 연구개발의 성과로 세계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바이오산업 회생의 중심에서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지난해 12월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인 '콘드론'을 발목관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자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기도 했다.

또 바이오 산업의 핵심에 서 있는 기업은 알앤엘바이오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제 전임상시험을 진행, 올해 8월안으로 전임상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임상시험을 통해 2008년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의 간경변 치료제가 성공리에 끝나게 된다면 현재 간이식 외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간경병 환자들에게는 큰 희소식을 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세포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업체들은 이노셀, 메디포스트, 중앙바이오텍, 쓰리세븐 등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성공적인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하고 있어 또다시 바이오 열풍을 몰아 올 수 있을 것으로 동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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