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아시아나항공 강주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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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

대망의 200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책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비행기 안에서, 항공기 정비 현장에서, 대 고객 서비스 현장에서, 국내외 영업 및 공항서비스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을 보냅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2005년에 우리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 동남아시아를 강타한 쓰나미의 여파, 한일관계 악화로 인한 항공 수요의 위축, 여름 성수기에 우리 모두가 큰 고통을 겪었던 운항 승무원의 장기간의 파업 등 실로 엄청난 어려움을 힘겹게 이겨내고, 목표에는 크게 미달하였지만 2004년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라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쏟아주신 임직원 여러분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또한 그 자기희생적 노고와 뜨거운 애사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의 경영환경도 우리에게 그리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다소 낙관적인 거시경제 전망과 주40시간 근무제도의 확대 시행 등은 긍정적이지만, 지속적인 고유가, 상승 기조를 타고 있는 금리, 예측 불허의 환율 변화, 제주에어 등 국내 지역항공사의 출현, 불확실한 북한 핵문제 등이 우리로하여금 한 순간의 방심도 허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에 더하여, 회사 내부적으로는 상생의 정신, 원칙과 합리에 기초한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만들어야한다는 큰 과제도 우리 앞에 남아 있습니다.

친애하는 아시아나 임직원 여러분!

금년은 우리 그룹이 창업 6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입니다. 우리 그룹은 2010년까지 재계 5대 그룹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데 있어 우리 아시아나가 기필코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야 합니다. 오늘 아침 우리

그룹회장님께서는 신년사에서 "새로운 60년의 비상을 위하여 그 첫해인 2006년도 그룹경영방침을 '안정과 도약'으로 설정한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 새로운 도약과 비상의 출발선에서 우리 아시아나가 가장 큰 걸음을 내디뎌 주어야 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저는 2006년도 우리 그룹 목표와 우리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하여 임직원 여러분께 몇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금년도 우리회사의 경영방침 달성을 위해 매진하는 것으로 우리의 원대한 포부를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즉, 서비스 혁신, 노사문화 혁신, 주주만족경영 실천 등의, 과제를 달성함으로써 '대혁신 2006'을 반드시 성취하도록 합시다.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우리 자신을 철저히 분석하고 점검하여, '과감하고' '빠르고' '정확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서비스 혁신 방안을 하나 하나 실천에 옮겨 봅시다.

질서가 자유가 조화된 열린 직장, 활기찬 일터,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한 데 모웁시다. 소아적 이기를 버리고 대승적 공익을 위해 노와 사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흘려야 합니다. 소통과 공감이 실현되는 아름다운 노사문화를 우리 모두가 기필코 만들어 봅시다.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을 추구하며 분규없는 사업장을 만들어 더 훌륭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것은 주주에게는 배당으로, 우리 임직원에게는 복리후생 증진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2006년에도 반드시 이익을 많이 내어서, 우리회사의 주주여러분께 처음으로 '배당'을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합시다.

둘째, 윤리경영, 합리경영, 인재경영, 전략경영, 기술경영 등 그룹의 5대 핵심 경영 방침과, 교육, IT, 광고, R & D, 사회공헌 등 우리 그룹의 5대 중점투자 항목은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갑시다.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회사에는 한달 전에 창사 이래 최대의 인사 및 조직 개편이 있었습니다.

부회장, 사장의 승진 인사와 더불어 기존의 '4 부사장 체제'가, '6 본부장 체제'로 개편되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는 올해로 창업 60주년을 맞는 우리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안정과 도약'을 위하여 우리 아시아나가 반드시 그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여 큰 도약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우리 그룹의 강한 의지와 열망이 그대로 반영된 것입니다.

금년도 우리 회사는 매출 3조 5,340억원을 PM Target으로 설정했습니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무슨 일이든 일단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추진력을 가진 집념의 금호아시아나인으로서, 늘 '하겠다는 의지'와 '하고 싶어하는 열정'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이제 대혁신의 물결이 넘실대는 희망찬 2006년에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빛나는 성과를 이루어냅시다. 우리회사에 투자하신 주주와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함께 윤택과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합시다.

다시한번,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금년 내내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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