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전선은 6일 기존 유선방송망(CATV)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초고속 유선방송 네트워크 기술(‘LS-HFC’: LS Hybrid Fiber and Coax)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술(LS-HFC솔루션)은 LS 전선이 초고속 통신기술과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 활용기술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유선방송망을 통해 제공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의 최고 속도인 40 Mbps 보다 5배 빠른 최고 200M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LS 전선의 자체 기술로 개발된 LS-HFC 솔루션은 잡음 환경에 강한 전력선 통신 기술을 기존 유선 방송망(CATV)에 응용한 제품으로서, 옥외 광송수신기(ONU)에 내장된 초고속 통신 칩을 통해 양방향 200Mbps속도를 제공한다.
다수의 가입자가 접속한 경우에도 Acess 제어 기술로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주문형 비디오(Video on Demand) 서비스 시 고화질의 HD급 동영상을 끊김 없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부가적인 장치 없이 전력선 기반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구현도 가능하다.
회사측은 유선 방송망의 단점인 낮은 데이터 속도로 인해 디지털 방송,음성 전화 및 초고속 인터넷이 동시에 제공되는 통합 멀티 미디어 서비스 시장(TPS : Triple Play Service)진출에 난항을 겪어왔던 국내 유선 방송 사업자들은 이번 LS-HFC 솔루션의 개발로 방송망 구축 설비 투자에 있어서 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