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5일 지난해 7월 이후 국고금의 통합운용 결과로, 지난해 하반기중 627억원의 이자부담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지난해 국고금관리법령을 개정해 7월1일부터 통합계정을 설치 운용한 결과, 한국은행 일시차입금 등 이자부담 소요가 약 627억원 절감됐다고 전했다.
한은 차입잔액에서 일반회계잔액을 차감하던 것이 통합계정(일반+14개 특별회계)잔액으로 상계처리됐다는 설며이다.
재경부는 특정 회계와 계정에는 여유자금이 있어도, 한은에서 일시차입하거나 국고금 전용과 반환절차를 거쳐 수급관리를 하는 등 문제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회계, 계정의 자금부족시에는 통합계정을 이용해 하반기에 4개 특별회계(5개 계정)가 259일간 자금부족을 해소함으로써 국고금 수급관리의 원활화를 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