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1일부터 자본시장통합법과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조직개편과 인력을 보강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파생상품 운용본부 내에 금융공학팀을 신설해 파생상품운용 영업의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 및 자기자본투자(PI:Principal Investment)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IB본부와 법인본부간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IB본부 내에 기업금융센터와 IB전략센터를 신설해 영업력을 특화강화하고 M&A와 해외주식 발행 업무 등 기업금융 업무를 강화하고 동남아지역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잠재력을 가진 분야를 탐색 중이다.
법인영업본부는 법인금융팀, 법인영업팀, 채권영업팀과 채권금융팀으로 구성됐던 조직을 법인금융1, 2, 3팀으로 변경했다.
올해 단기 목표는 장외 파생상품 취급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이며 지난 11월 메리츠화재와 퇴직연금 사업을 위한 사업부를 신설해 마케팅과 교육, 시스템 구축을 공동추진하며 향후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력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으로, 지난 1월에 이어 4월에 신입사원 공채를 추가로 진행하고 부문별 경력직원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