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빅뱅 앞둔 국내 증권업계

입력 2006-04-08 13:26 수정 2006-04-1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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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시장이 ‘빅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동북아 금융허브 구축을 추진해온 정부가 금융투자회사법(일명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08년부터 국내 금융시장은 은행·보험·금융투자회사(IB:Investment Bank)의 3대축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특히 증권사들은 앞으로 은행과 보험을 제외한 모든 금융업의 겸영이 허용되기 때문에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증권, 선물, 자산운용, 신탁업 등을 모두 겸할 수 있는 대형 금융투자회사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보는 정부가 그리는 큰 그림인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현재 국내 증권사들이 보여주고 있는 유동성, 자본적정성, 수익성, 투명성 등 각종 경영지표들을 통해 증권사의 위상과 특화 분야 등을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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