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4월 둘째주에는 전국에서 판교를 제외한 7곳에서 청약접수가 예정되어 있고,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6곳, 모델하우스 개관 10곳이 준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3.30 대책이후 부동산 시장은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부담금과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상환비율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금리인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다.
판교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일반 분양 아파트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민간 임대아파트 물량은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주공임대 물량보다 상대적으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가 비싼 것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판교청약접수가 거의 마무리되는 이번주는 다른 사업장의 많은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