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업, 본격적인 수익 증가 -우리투자證

입력 2006-04-07 13:35 수정 2006-04-08 13:35

유정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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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7일 항공운송업에 대해 고유가 부담이 상존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고수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업은 원화강세와 유류할증료 부과로 영업이익 개선 폭은 확대될 것"이라며 "탑픽 종목으로 대한항공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3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동월대비 4.4% 증가한 208만명, 일일평균 여객은 6만7200명을 기록했다"며 "3월이 개학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일시적으로 약화되는 것을 감안해도 2월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의 3월 항공화물 수송량은 전년동월대비 8.0% 증가한 23만9000톤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지난해 항공화물 정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세로 반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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