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산하단체인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는 올해 1월 자동차 폐차대수는 4만6822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용도별로 폐차대수를 살펴보면 전체의 96%가 비 사업용, 4%가 사업용 차량을 차지했으며,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5,287대로 75.4%를 차지했으며, 화물차 8670대(18.5%), 승합차 2795대(6%), 특수자동차 70대(0.1%) 순으로, 전년 동기대비 특수자동차는 16.7%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이 대로 전체의 약 39.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경남10.1%, 경북 7.3%, 충남 5.8%, 전북 5.3%, 강원 5.1%, 충북 4.8%, 전남 4.4%, 대구 4.3%, 부산 4.1%, 대전 2.9%, 울산 2.7%, 광주 2.4%, 제주 1.4% 등으로 전남, 충남, 경북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 미만의 소폭 감소세를, 대구와 부산지역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의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한편,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업체별 폐차대수는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했으며, 폐차업체수는 전년동기대비 11.1% 급증한 현상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