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분양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는 이달에는 서울지역 분양물량들이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6일 장위동 대명종합건설, 한남동 대성산업, 자양동 남광토건, 시흥동 백운U&C, 이문동 KCC건설, 신길동 한화건설 등이 이달 서울 지역에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내집마련정보사는 만일 판교에 청약한 청약자가 이들 사업장에 다시 청약을 해서 청약한 곳의 당첨자발표일이 5월4일 이전인데다 당첨까지 된다면 먼저 당첨된 단지만 유효하기 때문에 판교에 당첨되더라도 무효처리가 된다고 전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정용팀장은 "판교와 시기가 맞물려 있어 이들 사업장의 분양결과가 주목된다"며 "물론 판교 3월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인 분양물량이어서 대형평형만을 분양하는 자양동 남광토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몇년째 분양이 미뤄져 일명 우화 '양치기 소년' 단지로 일컬어지는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은 다음달로 분양이 또 미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