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매여행업계 2위 업체 모두투어가 무상증자설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모두투어의 주가는 전날보다 4.51%(1600원) 오른 3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가에서 모두투어가 기존 발행주식 대비 70% 정도의 비율로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주가 강세의 배경을 풀이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와관련, "그동안 유통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경쟁업체인 하나투어도 코스닥 상장 이후 무상증자를 실시해왔다는 점 등을 감안해 무상증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증자 비율 등은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