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까지 고요하던 분양시장이 이주 들어 본격적인 분양채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3월 판교분양을 피해가려는 업체들의 분양일정 조정에 따라 1, 2월 분양시장은 여전히 활기가 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의 조사에 따르면 1월 세째주인 이주에는 화성 봉담지구를 비롯해 7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가장 관심을 끄는 단지는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1036세대 임광그대家2차. 동탄신도시개발을 비롯해 삼성반도체공장 등 주변 호재가 많아 관심이 높다는 평이다. 또 서울지역에서는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이 올해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다. 도림천 조망이 가능하며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도보 5분 거리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최대 수혜처로 꼽히는 천안시 용곡동 897세대 용곡2차세광엔리치타워는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에 인접해 있으며, 천안남부대로와 단지가 직접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장점으로 지적된다.
이 밖에 경남 진주시에 공급될 경남에이원파란채도 주말동안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많아 계약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16일(월)에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제일풍경채(218세대) 가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대구 동구 신천동에서는 화성파크드림이스트밸리(총447세대) 1,2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17일(화)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 1단지와 2단지가 각각 1,2순위 접수를 받는다. 수도권 서남부 거점 지역인 화성시에서도 봉담읍 임광그대家2차(총1036세대) 단지가 무주택 및 1,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충남 천안시에서는 용곡동 용곡2차세광엔리치타워(897세대) 1,2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34~74평형대로 구성되어 있다.
18일(수)에는 광주 북구 동림동 주공임대 단지 1,2순위 접수가 있다. 경남 진주시 가좌동 제일풍경채 단지는 당첨자 발표가 있으며, 대구 동구 신천동 화성파크드림이스트밸리도 당첨자를 발표한다. 경남 진주시 문산읍 에이원파란채는 이 날부터 20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19일(목)에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신안인스빌 1,2단지의 청약 결과 발표가 있고 20일(금)에는 충남 천안시 용곡동 용곡2차세광엔리치타워 단지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