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동산 정책과 계획들이 나오고 있다. 계획은 끝까지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처음 계획대로 실행되는 정책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벌써 3번째 생애최초주택마련대출 요건이 변경됐다.
지난 11월 시행돼서 올 2월까지 불과 4개월 동안 3번이나 정책이 변경된 것은 졸속행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정책에 일관성이 없으면 정작 혜택을 누려야 할 국민들은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다. 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분노가 폭발했다. 언제쯤이면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 수 있을까?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국에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4곳, 모델하우스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27일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파트의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28일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양산물금지구 현진에버빌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두산산업개발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34~56평형 총294가구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을 도보 10여분 내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퀸덤과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 진천태왕아너스 당첨자 계약이 시작된다.
3월 2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월지구1단지 국민임대 아파트가 청약접수에 들어가며,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파라디아 당첨자 계약도 시작된다.
3일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브라운스톤공덕을 비롯한 전국 7곳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 할 예정이다. 월드건설은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에 ‘강변 월드메르디앙’ 총 696가구를 공급한다. 울산 강변 월드메르디앙은 지하 1층 지상 13~24층짜리 10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33평형 423가구, 43평 191가구, 50평 82가구 등 중대형 평형만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1층의 필로티 설계에 따라 보행동선이 단축되고 단지 개방감도 높다.
오는 2008년 입주예정이다. 울산대가 인접해 있으며 굴화초등학교가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신복로터리가 자동차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울산 경전철 사업예정, 울산 고속도로, 북부순환로, 문수로, 24번 국도 등이 인접한 교통프리미엄을 자랑한다.
같은날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국민임대 아파트도 당첨자를 발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