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김진규 상무는 9600만불을 투자해 중국 남경시에 타어어 스틸코드를 주로생산하는 현지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21일 조선호텔 중국 남경시 국내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해 밝혔다.
김상무는 남경 공장은 내년 초 생산에 착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생산 착수 3년간에는 2000톤/월로 생산하는 수준으로 가동율을 제고시켜 이후에는4000톤/월 규모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간과 부지상 월 8000톤 생산까지도 가능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김상무는 "남경시는 타이어 스틸코드 생산에 필수적인 전력 및 LNG코드 등을 갖추고 있어, 특히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 업체들과 자동차 제조업체 들이 있기 때문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검토한 끝에 남경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효성은 현재 전세계에 스틸코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세곳이 있으며 각각 월 6000톤, 2800톤, 1800톤 규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