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였던 주공 단지내 상가의 과열현상과는 달리 지난 21일 실시됐던 인천논현지구 단지내상가 입찰 결과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과열현상에서 벗어나 차분한 투자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낙찰률을 보인 곳은 11블럭 106호(평수13.36평)으로 193.68%의 낙찰가률을 기록하며 평당 4000만원선인 5억3457만원에 낙찰됐다.
8블럭의 107호(14.14평) 경우는 내정가 2억2700만원 대비 154.19%의 낙찰률을 기록하며 3억5천만원에 낙찰, 13블럭의 102호(16.14평)도 152.55%의 낙찰가률인 4억645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이와 관련 상가뉴스레이다 박대원 연구위원은“지난해만 해도 일부 단지내상가 낙찰가가 내정가보다 3~4배를 기록해 수익률 보전이 쉽지 않은 이상 과열현상을 보인것과 대조적으로 인천논현지구의 낙찰가률은 200%이하를 밑돌고 있어 대다수 투자자들이 현실적인 임대시세를 감안해 투자에 나선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이에 따라 24일 입찰 예정인 인천논현지구 5블럭과 14블럭은 국민임대 유형으로 투자열기는 8,11,13블럭보다 다소 낮아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