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8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06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2조 9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 경상이익 2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으로 케미칼부문은 신규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해외마케팅 현지화 및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별 생산거점을 확보해 글로벌 사업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나노기술, 차세대 난연기술 등 신소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범용기술 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자재료부문은 시장 창출형 차별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반도체소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세대 기능성 광학시트 개발 등 디스플레이소재 사업을 본격화, 글로벌 R&D 네트워크 강화 및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영입해 성장 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패션사업은 빈폴, 갤럭시 등 주력 브랜드의 수익성을 강화와 전략사업 육성 및 신규 아이템 개발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마케팅 차별화 및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기반을 마련키로 하고 패션소재는 非Wool 신소재사업을 확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수익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제일모직은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엔진 사업(반도체소재, 디스플레이소재, 광학필름, 특수수지, 건축 자재, 패션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2008년 매출 4조원, 경상이익 5천억원의 경영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