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노사가 철도의 경영정상화와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력하기로 지난 1일 합의했다.
이에 따라 4월 12일로 예정됐던 전면 재파업 계획은 철회됐다. 아울러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된 철도노조의 부분 파업도 전면 철회되어 그동안 감축되었던 열차운행이 3일부터 완전 정상화된다.
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지금까지 불편을 참아주신 국민들에게 사죄하며 앞으로 철도 노사는 대국민 서비스가 최우선이라는 대명제 아래 국민여러분을 편히 모시는 일에만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철도노사는 KTX승무원 문제를 이번 노사합의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이 문제는 추후 다각적인 채널을 통해 별도로 해결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