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는 2005년 총 1002대의 항공기를 수주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보잉에 따르면 2005년 총 수주 규모는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1988년의 877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이는 당시1997년 보잉社와 맥도넬 더글라스사의 합병 이후 두 회사의 수주규모를 합한 수치라고 밝혔다.
보잉은 2004년 항공기 수주 규모는 272대였으며 계약 취소 및 변경 사항을 제외하고 2005년에는 총 1029대의 항공기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잉 737기는 569대, 777기는 154대, 그리고 787기는 235대의 실적을 올림으로써 각각 최고 기록을 달성하였다.
2005년 12월 20일 이후로 최종 완료된 주문에는 항공사별로 인도항공 737, 777 및 787 機 총 68대, 중국 남방항공 737기 20대, 독일국적항공사인 DBA 737기 10대, 중국해남항공 737기 6대, 중국상하이항공 737기 5대, 중국동방항공 737기 4대, 중국심천항공 737기 5대, 웨스트젯 737기 4대, 투르크메니스탄국적 항공사 737기 2대, Lcal 787기 8대 및 콘티넨탈 항공사 787기 2대에 대한 주문이 포함된다.
앨런 물랄리 보잉 상용기 부분 사장 겸 CEO는“보잉은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와 승객들의 필요에 맞는 항공기를 바탕으로 전세계 항공사들에게 지속적으로 높은 효율성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