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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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도는 건설업계 내 ‘커뮤니티 시설의 혁명’ 의 해라 불리 울 만큼 커뮤니티 시설의 도입 정책 및 트랜드가 주택건설 부문의 한축을 이루었다.

건설사 전문 커뮤니티 시설 컨설팅 업체인 아트 휘트니스 컨설팅은 10일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커뮤니티 시설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삼성물산의 ‘래미안’ 경우, 현대인의 메마르고 불균형한 감성을 위로하고 오감을 자극해 정서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감성 정원, 앉으면 음악이 흘러나오는 디지털 벤치, 실내에 신선한 공기가 막힘 없이 흐를 수 있도록 하는 풍로 설계 프로그램 등 입주 민들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가 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삼성물산은‘래미안 달성’은 단지의 컨셉을 ‘생활문화타운’으로 잡아 가족이나 이웃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룸 등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현대건설의 김포 고촌 현대아파트는 총 57개동, 2605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1, 2단지에는 헬스장, 에어로빅장, 골프 연습장, 수영장, 사우나 등이 구성된다.

3단지에는 헬스장, 에어로빅장, 스파시설, 골프 연습장 등 과 인라인스케이트 전용 도로, 자전거 전용 도로 등을 설치, 대부분의 일상생활이 단지 내에서 가능한 자족적 커뮤니티가 가능할 전망이다.

GS건설의 ‘자이’ 같은 경우는 올해부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을 ‘자이안센터’ 라는 자체 내 브랜드로 명명하여 대폭 강화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가장 큰 노력을 했다.

단지 내 헬스장, 휘트니스 시설, e-독서실, 비즈니스룸 등 입주민 편의시설을 확대하고 지상녹지공간 및 건강산책로, 지압로, 자연체험 놀이터 등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환경 친화적인 단지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의도자이’에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동별로 분산 배치하는‘워커블 커뮤니티’를 도입,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독서실, 명상휴게실, 원기회복실 등 동별로 1층에 각각 배치하고, 생태공원과 음식물쓰레기 분해기 등을 설치해 환경친화적 주거환경을 만들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의 경우 신도림 ‘e-편한세상’ 4차의 경우 단지 내 동호회에서 실내골프장, 헬스시설 등을 원가 수준에 이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도림 1~3차의 경우 단지 내 IT빌리지가 마련돼 바둑, 지점토, 컴퓨터 등의 강좌가 진행되며 인터넷실, 영화관 등의 공간도 제공된다.

대구 상인 ‘e-편한세상’ 은 보행동선을 따라 풍부한 녹지가 있는 단지, 조형성과 공간감이 풍부한 입체적 단지,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감상과 휴식, 커뮤니티 시설등을 적극 활용한 단지로 조성한다.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생태단지를 테마별로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 화합도를 높여 단지 주민 전체의 건강과 지속적 커뮤니티를 추구한다는 설명이다.

아트 휘트니스 컨설팅 조제우 이사는 “건설사는 다각적인 연구를 통해 자사만의 커뮤니티 특화상품을 개발한다면 소비자가 신뢰하는 아파트 주거문화 창조의 리더로서 자리 매김을 할 것 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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