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다음 달 1일 KTX개통 2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두 달간 경품행사와 어린이 KTX체험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우선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추첨을 통해 2만명에게 경품을 선물하는 '해피해피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KTX 10~50% 할인쿠폰(1만 9923매)·서울야경 여행상품권(5매)·호텔 숙박권(22매) 등이다. 응모방법은 열차표를 구입할 때 받는 응모번호를 홈페이지에 등록하거나 KTX패밀리카드 종신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또 4일 사회복지시설 및 벽지학교 어린이 7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KTX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 KTX시승 및 철도박물관과 광명역을 견학하고 철도박물관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도 갖는다.
이밖에 ▲1일 진해군항제 벚꽃맞이 KTX 특별열차 운행 ▲1일 전국 고속철도 주요역 '몸과 마음이 좋아하는 치유음악 콘서트' ▲1일 칠레·프랑스등 전통의상을 입고 하루 2회 KTX 특실고객에게 포도주를 제공하는 'KTX 와인페스티벌' ▲4~5월 부산 조선호텔 특별 패키지 판매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 홈페이지(www.korail.go.kr) 또는 큐비닷컴(www.qubi.com)에서 확인하거나, 철도고객센타(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