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 3구역의 700세대 재개발 시공사로 14일 최종 선정됐다.
쌍용건설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입주자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후 5시 현재 조합 정관 등 부수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사업 면적 1만여평인 가야 3구역은 총 700세대의 아파트가 건립되는 재개발 사업으로 그간 쌍용건설과 GS건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경합을 벌여 왔다.
한편, 부산 부동산 경기는 침체를 겪고 있으나 이달과 내달중에 가야동 3구역 재개발외에 두 건의 재개발과 관련 시공사 선정이 이뤄져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달초에 사업면적 1만7000여평의 연제구 연산2동 연산 6구역도 이달 16일 연제구청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 총회를 계획중이다.
현재 롯데건설과 코오롱건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총 900여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립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1만여평의 사업 면적에 620여세대를 계획중인 금정구 장전6 구역도 늦어도 내달 초까지 시공사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