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공급될 주택공사 아파트 30평형대의 분양가가 평당 1100만원 선으로 결정됐다.
대한주택공사(사장 韓行秀)는 24일 판교에 분양 및 임대하는 주공아파트 4076호에 대한 분양가격 및 임대조건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주택은 4개단지 2192호이며, 임대주택은 3개단지 1884호다.
주택공사는 정부에서 고시한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리고 법정 가산비용 등을 고려해 소형 평형(전용 18평) 분양가는 평당 950만원 이하, 그리고 중형 평형(전용 22~25평)은 블록별 위치 및 주거여건의 차별성을 고려하여 11백만원 내외(전체 평균 평당 10,992천원)에서 분양가를 차등적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금 15%, 중도금 50%(4회), 잔금 35%이며, 층별 등가율은 1층의 경우 95%, 2층 97%, 3층에서 차상층까지 100%, 최상층(다락) 103%, 복층형 105%를 각각 적용한다.
이밖에 임대주택의 임대가격은 시세대비 60~85%로 표준임대료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급될 판교주공아파트의 단지 및 평형별 분양가격 및 임대조건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