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사장 朴聖杓)은 200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접수 결과 1774명의 입사 지원자가 몰려 약 11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주택보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공채에서도 학력과 전공, 성별 제한을 철폐하고 취업보호대상자, 장애인 및 전문 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하며, 20% 이상의 여성채용과 30% 이상의 지방인재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필기시험 응시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서류전형에서 1200여명의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필기 시험 합격자는 실무자 면접 및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릴 복안을 세웠다. 한편 필기시험은 일반상식과 민법총칙·경영학원론·경제학원론 3과목을 모두 치를 예정이다.
이번 대한주택보증의 공채 서류접수결과 고졸에서 해외 박사 학위 소지자까지 다양한 학력자들이 지원했으며 공인회계사 자격증 소지자도 7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전공계열별 선발을 없애고 서류심사기준을 공인 영어성적으로 일원화하여 선발기준의 객관성을 더욱 강화하였다”며 “향후 일정은 이달 8일경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 26일 필기 시험, 내달 중순경 실무자 면접 및 임원 면접을 거쳐 5월초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