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과 보잉의 사업부인 커넥션 바이 보잉과 하나로텔레콤이 국내 승객들을 위한 초고속 기내 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에어’(Hanafosair)의 상용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주 방한한 커넥션 바이 보잉의 로렛 켈너(Laurette Koellner) 사장과 하나로텔레콤의 박병무 대표이사 내정자의 논의를 통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 해 자사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하나로텔레콤의 고객들에게 지상에서의 공중 와이파이(Wi-Fi)와 동일한 커넥션 바이 보잉의 실시간 초고속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현재 한국에서 커넥션 바이 보잉의 기내인터넷 서비스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커넥션 바이 보잉의 로렛 켈너 사장은“하나로텔레콤과의 튼튼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커넥션 바이 보잉의 서비스로 한국의 승객들이 기내에서도 자유롭게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커넥션 바이 보잉과 하나로텔레콤은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하나로텔레콤의 박병무 대표이사 내정자 또한, “하나로텔레콤은 국내 통신사업자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기내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하늘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도하게 된 점에 사업적 의의가 있다"면서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하나포스는 앞으로 기내인터넷과 같은 첨단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나포스에어’는 커넥션 바이 보잉과의 제휴를 통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및 루프트한자 3개 항공사의 인천공항 기착 해외 노선에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