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 등 성인병 질환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높다는 소식에 제약업종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동아제약과 중외제약은 각각 전일보다 1300원(1.79%), 450원(1.26%) 오른 7만4100원, 3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약품도 400원(2.35%) 오른 1만7400원을 기록중이다.
통계청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을 조사한 결과 당뇨병은 한국이 25.0명으로 일본의 10.1명에 비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인들은 한국인보다 위암, 폐암, 유방암 등으로 많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