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중국 및 서남아시아 서비스 강화

입력 2006-04-10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진해운은 중국 및 서남아시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항로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이번 개편되는 노선은 중국/한국↔미서안 서비스인 PSX(Pacific Express Service)와 유럽-아시아-미서안을 연결하는 펜듈럼 서비스인 PDS(Pacific Southwest Pendulum Express Service) 노선이다.

PSX 노선은 8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기존의 홍콩, 얀티엔 등 남중국 중심의 서비스에서 홍콩은 다른 서비스로 대체하고 상하이를 추가 기항함으로써 급증하는 중국 물량을 소화한다.

또한 PDS 노선은 말레이지아 포트켈랑과 남중국 츠완을 각각 추가로 기항, 서남아-미서안/남중국-유럽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여 서비스의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구간 및 선박 투입 등은 다음과 같다.

PSX(Pacific Express Service)항로에는 8000 TEU급 5척이 투입된다.

서비스 구간은 얀티엔-카오슝-상하이-광양-부산-롱비치-오클랜드-시애틀-부산-얀티엔이다. 개시항차 : Hanjin Boston 0009E/W (4월 16일, 얀티엔 발)이다. 특징 : 남중국 북중국을 동시에 기항함으로써 상하이 지역 서비스 강화다.

PDS(Pacific Southwest Pendulum Express Service)항로에는 5500 TEU급 5척의 선박과 4500 TEU급 7척 등이 투입된다.

서비스 구간은 르하브르-로테르담-함브르크-포트켈랑-싱가폴-얀티엔-홍콩-오사카-도쿄-롱비치-오클랜드-도쿄-오사카-카오슝-홍콩-츠완-싱가폴-콜롬보-르하브르이다.

개시항차는 포트켈랑 Portugal Senator 0042E (3월 29일, 르하브르 발)과 츠완은 Peking Senator 0047W (4월 13일, 롱비치 발)로 시작됐다.

회사측은 이 항로 특징에 대해 싱가폴/얀티엔/홍콩에서 롱비치까지 운항일수가 하루 단축되며 포트켈랑-미서안 직기항 서비스 개설로 서남아시아 서비스 향상 및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계기로 중국 및 서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영업력 향상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나는 솔로’ 22기 결혼 커플은 '순자·영호'?…웨딩 사진 공개됐다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09: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32,000
    • +2.29%
    • 이더리움
    • 3,190,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439,800
    • +4.34%
    • 리플
    • 783
    • -0.13%
    • 솔라나
    • 180,400
    • +2.09%
    • 에이다
    • 464
    • +3.34%
    • 이오스
    • 660
    • +2.48%
    • 트론
    • 201
    • -0.5%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0.79%
    • 체인링크
    • 14,680
    • +2.8%
    • 샌드박스
    • 346
    • +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