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 자화전자, 삼성물산, 종근당을 추천종목으로 유지했다.
▲대한항공- 최근의 원화강세는 동사 수익성에 유리하게 작용함. 대한항공의 2006년 사업계획은 평균환율을 1,050원으로 가정하고 있어 보수적이라고 판단됨. 동사는 평균환율 10원하락 시 110억원의비용절감 효과가 있어 수익 개선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임.
▲자화전자- 05년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의반영으로 수익성 지표는 지난 3분기를 저점으로 턴어라운드 하고 있음.
▲삼성물산- 영업측면에서 부실 해외공사 마무리에 따른 해외건설부문의 손실 축소와 고수익성의 그룹수주물량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며 영업외측면에서는 과거와 같은 대규모 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2년간 순이익 증가율은 42%로 추정되어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임.
▲종근당- 2005년 4.4분기 실적은 딜라트렌, 사이폴엔 애니디핀, 심바로드 등 주력 품목의 매출 호조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음. 2004년 출시된 제네릭 의약품의 빠른 성장과 2005년 출시된 면역억제제, 항전간제의 매출가세로 올해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