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구글과 벨류에이션 격차 줄고 있다

입력 2006-05-02 08:41 수정 2006-05-0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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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장주 NHN의 최근 주가 상승세는 성장성이 뒷받침된 결과이며, 미국 인터넷업체 구글과 비교할때 벨류에이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훈 유화증권 연구원은 2일 NHN과 구글의 12개월 주가배수 격차가 연초 104.0%에서 최근 39.8%로 감소됐다며, 이는 단순한 수급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은 NHN의 이익성장률에 근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화증권 분석에 따르면, 2005년~2007년까지 구글의 연평균 EPS 성장률은 48.6%인데 비해, NHN은 77.5%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는 NHN이 구글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벨류에이션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따라서 최근 주가상승세 역시 성장률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점에서 부담이 없는 주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 역시 업종대장주 NHN과의 12개월 주가배수 격차가 줄어들고 있어, 향후 매력적인 인터넷주로 부상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네오위즈가 신규게임 모멘텀을 바탕으로 높은 이익성장률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성장률 측면에서 볼 때 네오위즈는 인터넷업종 중 가장 매력적인 주가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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