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오는 4일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6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모두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며 만기일과 기준가가 동일하고 행사가격을 차별화한 ‘콜’방식 3개, ‘풋’방식 3개 등 총 6개 종목 361억원 규모다.
만기일은 올해 8월14일로 기준가는 185.41포인트이며 콜 ELW 3개의 행사가격은 175포인트, 185포인트, 190포인트, 풋 ELW 3개의 행사가격은 185포인트, 188포인트, 190포인트다.
대우증권 OTC마케팅부 염호 부장은 “최근 주식시장의 등락 폭이 커지면서 변동성의 크기에 따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 워런트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만기일과 기준가가 동일한 ELW를 콜·풋 방식 모두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들이 해당 기초자산에 대한 향후 전망에 따라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ELW 6개 종목의 유동성 공급자(LP)는 모두 대우증권이며 이번 신규 상장으로 대우증권이 발행한 ELW는 78개에서 84개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