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현대건설의 인수를 둘러싼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간의 지분 확보 경쟁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로 6만9800원을 제시했다.
대우증권은 현대건설의 입찰시 예비 후보로는 현대상선을 중심으로 한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을 위시한 범현대가, 그리고 대우건설 인수 실패그룹 등 제3의 집단이 거론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매각 일정은 현재 진행중인 대우건설의 주인 찾기 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하반기경에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