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형제, 판매부진으로 인한 급락 '소폭 만회'

입력 2006-05-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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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자동차 3형제의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3일 현대차는 오전 9시23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0.86%) 오른 8만2000원을 기록중이고 기아차와 쌍용차는 각각 전일보다 150원(0.80%) 오른 1만8750원, 전일보다 30원(0.49%) 오른 6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지만 전일의 4월 내수판매 부진으로 인한 낙폭은 소폭 만회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자동차 업종의 투자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됐지만 하반기부터 환율이 상승 반전하고 내수 회복도 지속되는 등 자동차 산업의 경영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수준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저점 매수한 후 하반기 실적 회복 모멘텀을 기다려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도이치증권은 기아차의 실질적인 실적 및 장부가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도'의 부정적 견해를 고수한다고 밝혔고, JP모건 역시 원화강세와 세금요인으로 기아차의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했다.

조인갑 서울증권 연구원도 "원화강세, 내수판매회복 지연, 글로벌 경쟁업체의 공경적인 마케팅으로 인한 수출판매 성장의 둔화 등으로 현대차의 올해 주당순이익을 7012원으로 하향조정한다"며 저점매수 전략보다는 투자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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