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콜릿폰' 유럽 휴대폰시장 공략

입력 2006-05-03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가 지난 연말 이후 국내 휴대폰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빅히트 모델 '초콜릿폰'으로 유럽 휴대폰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3일 저녁 영국 런던 시내에 위치한 파티 전문 레스토랑 ‘스케치(Sketch)’에서 초콜릿폰의 글로벌 GSM(유럽식이동통신방식) 휴대폰시장 런칭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MC사업본부 박문화 사장, 유럽총괄 김종은 사장, MC사업본부 유럽사업부 함상헌 상무, 영국법인 나영배 상무, 마케팅지원팀장 마창민 상무 등 LG전자 관계자와 콜린 맥러플린, 켈리 브룩, 제이드 재거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초콜릿폰은 지난 해 11월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블랙과 레드의 감각적인 컬러에 터치키패

드를 적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제품의 GSM방식 모델이다.

특히 이번에 GSM방식 모델로 출시된 초콜릿폰은 국내에서 출시된 모델과 달리 디자인 및 기능을 현지화해 개발됐으며, 출시이전부터 각종 현지 언론 및 리뷰 사이트들을 통해 집중 소개되는 등 국내외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LG전자는 국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제품을 소재를 고급화하고 희소성과 고품격 이미지를 동시에 부여한 고급 제품이라는 뜻의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로 규정하고, 애칭 역시 ‘초콜릿’으로 통일해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새로운 유행을 창조할 계획이다.

이에 LG전자는 초콜릿폰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콜린 맥러플린, 켈리브룩, 제이드 재거 등 유명 스타들을 이번 런칭 행사에 초청했으며, 이 제품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할 수 있는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국내에서 40만대 이상 팔려 최고 인기제품에 올라선 초콜릿폰을 전세계 휴대폰시장의 80%에 육박하는 GSM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등극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날 출시 기념 행사에서는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신예스타인 ‘골드프랍(Goldfrapp)’의 공연을 비롯, 국내에도 잘 알려진 ‘노만 제이 MBE(Norman Jay MBE)’가 디제잉 무대를 선보이는 등 흥겨운 파티들이 이어지며 초콜릿폰의 성공적인 출시를 유럽 전역에 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시대, 희비 엇갈리는 글로벌 반도체 3사 ‘삼성vs마이크론vs인텔’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늦더위에 지각한 ‘가을 단풍’…20일께 설악산 절정
  • 4분기 회사채 만기 15조…美 금리 인하 수혜 대신 ‘초우량등급’ 우려 부상
  • 상반기 삼전·하이닉스 12조원 순매수한 외국인…산만큼 팔았다
  • 해외서 공사하고 못 받은 돈 3년간 5.2兆...3년 치 영업이익 물린 곳도
  • 10월 금통위 관전포인트도 ‘소수의견’…경제진단 메시지 ‘주목’
  •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는 ‘MBK’에…고려아연, “적법하게 철회해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50,000
    • -0.28%
    • 이더리움
    • 3,294,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41,900
    • +0.66%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500
    • +0%
    • 에이다
    • 464
    • -2.73%
    • 이오스
    • 637
    • +0.16%
    • 트론
    • 217
    • +2.84%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16%
    • 체인링크
    • 14,580
    • -2.21%
    • 샌드박스
    • 340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