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방송에서는 최초로 홈쇼핑 방송국과 생산공장 현지를 5원으로 연결해 단일 회사의 전자제품을 하루종일 판매하는 24시간 특별전이 실시된다.
CJ홈쇼핑은 오는 7일 이사, 결혼 및 월드컵 특수로 수요가 가장 많은 가전 제품을 하루 종일 판매하는 ‘홈쇼핑 최초 5원 생중계, 24시간 삼성전자 특별전’을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 30분까지 19시간 30분 동안 제품 군별로 5부로 나눠 생방송을 실시하고 이날 방송 분 중 인기있는 제품만을 골라 1시 30분부터 아침 6시까지는 4시간 30분 동안 재방송을 실시한다.
홈쇼핑을 포함한 유통업계에서 하루 종일 전자 제품만을 판매하는 ‘디지털 데이’ 행사는 있었으나 이번 행사처럼 단일 회사의 제품만을 24시간 판매하는 경우는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홈쇼핑 방송 사상 처음으로 생생한 현장감 전달을 위해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 밸리의 홍보관, 야외 특설무대, 연구동과 CJ홈쇼핑의 실내 스튜디오 및 야외 미디어 밸리를 직접 연결하는 5원 생중계를 실시한다.
CJ홈쇼핑에서 처음 실시하는 이번 5원 생중계에는 미니 헬기를 활용한 헬리캠 및 대형 크레인을 활용한 공중 촬영과 PD 9명, 쇼호스트 17명, 홈쇼핑 모델 및 이벤트 공연 팀 등 방송 현장 인원만 15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인력 동원을 통해 기존 홈쇼핑 방송과는 차별화 된 방송으로 진행한다.
방송 중에는 제품의 제조과정, 기술적 특성, 사용법 등을 현지 공장의 생산 담당자와 연구원 그리고 해당 제품 광고 모델들이 방송을 통해 설명, 소비자의 이해를 한결 높이게 된다.
이번 ‘삼성전자 24시간 특별전’에서는 혼수 및 선물로 인기가 높은 컴퓨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김치 냉장고 등 현재 CJ홈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총 11~ 13개 상품을 파격적인 조건에 판매하게 된다.
CJ홈쇼핑 반진현 디지털사업부장은 “고객 신뢰도가 제일 높은 CJ홈쇼핑과 삼성전자가 만나 소비자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행사가 될 것” 이라며 “이사나 결혼을 앞둔 가전제품 소비자들은 물론 월드컵을 한달 여 앞둔 시점에서 고품격 디지털 TV 및 PDP를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겐 국내 최고의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