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창립 49주년을 맞아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 국제회의실에서 고객·임직원·컨설턴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창립기념식을 갖고 '고객섬김 결의서' 채택 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새로 부임한 이수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부터 시작한 2기 고객섬김 경영을 완전히 정착시키고, '신뢰받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려야 한다"며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삼성생명은 회사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준 고객들을 초청, 임직원의 각오를 담은 '고객섬김 결의서'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수창 사장이 직접 서명하고 특별히 초청된 두 명의 고객에게 전달한 '고객섬김 결의서'에는 고객의 소리를 소중히 받들고 고객이 만족하는 상품을 만들며 설계판매로 고객의 행복을 지키며 보험금을 신속·정확하게 지급하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고객자산을 보호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삼성생명은 1957년 동방생명으로 출발, 1963년 삼성그룹으로 편입됐으며 지난 4월말 제2금융권 최초로 총 자산 100조를 넘어섰다.